오늘(8일) 오전 10시 반쯤 강원도 양양 수산항 동방 1km 해상에서 레저 보트 한 대가 기관고장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경비함과 연안 구조정을 출동시켜 1시간 20여 분 만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양양군 하조대 동방 7km 해상과 고성군 토성면 봉포 해변 동방 5km 해상에서도 배터리 방전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레저 보트 각각 1대가 해양경찰에 구조됐습니다.
해양 경찰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철저한 장비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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