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생일 언급 없이 '충성·애국' 강조
오늘(8일)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39번째 생일이지만, 올해도 북한 관영 매체에서는 생일과 관련한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대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기사에서 김 위원장을 "공화국 강대성의 상징", "나라와 민족의 운명의 위대한 수호자"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충성과 애국은 주체조선 특유의 국풍"이라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하고 애국심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은 기어이 국가 부흥의 새 시대를 안아오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신년 달력에서도 1월 8일은 아무런 설명이 없는 평범한 일요일입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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