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만리장성' 中 입국자 격리 34개월만에 폐지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강제해온 입국자 격리가 오늘 폐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발급한 비자 등 방문·체류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결과가 있으면 중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출발지 소재 중국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신청해야 했던 건강 코드도 받을 필요가 없게 됐고, 입국자가 공항에서 받아야 했던 PCR 검사도 폐지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2020년 3월부터 해외발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할 목적으로 입국자에 대한 강제적 시설격리를 시행해왔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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