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04회 전국체전은 전남 목포에서 열립니다.
지난 1897년 목포항 개항 이래 처음인데요.
목포에는 올해 서남권 수산자원 지원단지도 들어서 어업 전진기지로서 역할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 백50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종합운동장입니다.
전남지사와 목포시장 등이 새해 벽두부터 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 등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의 준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올해는 우리 목포를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대단히 큰 의미가 있고 우리 지역에서는 가장 큰 행사로서 이 행사를 잘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폐회식과 육상대회 등이 열리는 국제규격의 종합경기장은 오는 6월쯤 공사가 마무리됩니다.
올해 전국체전은 목포 문학박람회와 낭만 항구 축제 기간에 열려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입니다.
[박홍률 / 전남 목포시장 : 세계적인 스포츠 선진 도시를 꿈꾸는 우리 목포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 양 대회의 주 개최지라는 데 대해 목포시민은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도 가까운 곳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만큼 모처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갑수 / 민선 제3대 광주광역시 체육회장 당선인 : 학교 체육뿐 아니라 또 전문 체육, 우리 광주에 존재하는 실업팀들 꼼꼼히 한 번 훈련장에 찾아다니면서 격려해서 좋은 성적이 있게끔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목포에는 체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도 들어섭니다.
이에 따라 여객선 터미널 옆의 서남권 어업 전진기지인 목포수협 위판장 등도 모두 옮겨지게 됩니다.
[김청룡 / 목포수협 조합장 : 85년의 앞 선창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100년의 북항 시대를 열어가는 우리 수협도 조합원, 생산어업인, 지역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목포시민과 체육인들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어업인 등은 '만선'으로 토끼처럼 껑충껑충 뛰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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