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나흘째 의장 선출 불발...매카시, 일부 강경파 지지 얻었지만 4표 미달 / YTN

2023-01-06 1

미국 하원은 의회 공전 4일째인 현지시간 6일 본회의를 열고 제118대 의회의 하원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이어갔으나 당선자를 확정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원은 낮에 본회의를 속개해 12번째 13번째 의장 선출 투표를 진행했으나 어느 후보도 과반 의원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소속 의원이 222명으로 다수당을 점하고 있는 공화당에서는 이날도 반란표가 이어져 의장 후보인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는 13번째 투표에서는 과반에 4표 부족한 214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다만 매카시 대표는 밤새 일부 강경파의 지지를 얻어내는 데 성공하면서 전날보다 표를 많이 얻어 의장 선출에 필요한 과반 218명 의원 지지에 좀 더 근접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이 의장 선출투표를 10차례 넘게 진행한 것은 1859년 이래 처음입니다.

하원은 일단 정회에 들어간 뒤 현지시간 밤 10시에 회의를 속개해 14번째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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