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온전한 형태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에 행사장에는 개막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현지에서 김철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이른 아침부터 건물 출입구 곳곳이 CES를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지금 현재 미국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 반 정도가 됐습니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까지는 아직 30분 정도가 남았지만, 벌써 많은 사람이 행사장 주변으로 모여든 모습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날아든 관람객들은 새로움에 대한 설렘으로 상기된 표정입니다.
[폴 류 / CES 관람객 : 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왔고, 이곳에 오는 데 5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우리는 핀테크 기업인데, 인공지능이나 전기차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오전 10시, 드디어 본격적인 박람회가 시작됐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한국 기업 전시관은 몰려든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브론웬 그렉 / LG전자 전시관 관람객 : 지금까지 본 전시 중에 가장 좋았던 건 무선 OLED TV입니다. 실제로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짜릿했는데, 곧 현실이 되면 좋겠습니다.]
한국 중소기업들도 이번 CES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행사를 계기로 좋은 기업이 해외에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김현우 /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 우리의 이런 기술들이 다른 나라에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가장 근본적인, 원초적인 의지가 좀 더 잘 꽃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지 시각 목요일에 시작된 행사는 오는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계속됩니다.
주최 측은 이 기간 10만 명 넘는 사람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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