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가 자신의 축구 인생 전성기를 보낸 브라질 항구 도시 산투스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펠레는 상파울루주 산투스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진행된 추모 행사 뒤 근처 네크로폴 에큐메니카 공동묘지에 안장됐습니다.
경찰 호위 속에 경기장을 빠져나온 운구 행렬은 올해 100세인 펠레의 어머니 집 앞에 잠시 멈췄고, 거리에 늘어선 수많은 인파는 손을 흔들거나 박수를 보내며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추도식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날아와 유족을 위로했고,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을 비롯한 축구계 인사도 추도식에 대거 참석했습니다.
펠레는 지난달 30일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등으로 입원해 치료받다가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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