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한화진 환경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퍼레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가 갈수록 더 심각해지면서전 세계가 탄소중립과 녹색산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환경부 업무보고 있었죠. 분위기 어땠습니까?
[한화진]
국토부와 같이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많은 중요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시청자분들께, 국민께 업무보고 한다는 생각이 들 것 같은데 한마디해 주시죠.
[한화진]
지금 저희가 녹색산업 육성에 대한 부분을 담았는요. 21세기는 블루오션에 이어서 그린오션의 시대라고 얘기합니다. 기후변화 대응, 즉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환경 기술, 녹색 기술 이것이 매우 중요한 수단인데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 지금 전 세계 녹색산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기준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세계 시장의 2% 수준에 그치고 있고요. 그동안 보면 전통적인 오염처리 산업에 치중해서 또 그리고 내수시장에 안주한 측면이 있었고요. 또 수출은 기업 자력에 맡기고 정부는 보조 역할을 했다는 그런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실 녹색산업은 우리에게 또 우리 청년들에게 미래먹거리 성장 동력이 됩니다. 그래서 경제 도약의 발판이라는 게 확실한 거고요. 특히 우리나라는 탄소중립이라든지 순환경제, 물 분야 이러한 3대 녹색 신산업에 있어서 세계시장에서 봤을 때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환경부는 2023년을 녹색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정하고 국토부 등 관계부처하고 협력해서 바이오연료, 재생에너지 또 도시유전, 도시광산, 스마트 물 인프라, 해수담수화 이런 분야의 녹색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또 지원할 계획을 이번 업무보고에 포함을 하였습니다.
말씀하신 대로라면 기후위기와 경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을 텐데 수출을 하는 것도 되게 중요할 것 같아요. 녹색산업을 수출하면 우리에게는 또 경제 동력이 될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한 환경부의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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