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13시간 대치 끝 종료…오늘 재개 예고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도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이를 막는 서울교통공사 간 대치로 열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어제(2일) 오후 3시쯤 삼각지역을 지나는 당고개행 열차 1대를 무정차 통과시킨데 이어, 오후 8시 51분부터 10시까지 추가로 12대를 무정차 통과시켰습니다.
전장연 활동가들은 오전 9시 13분쯤 삼각지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첫 탑승 시도를 저지당한 이후 오후 10시 무렵까지 계속 탑승을 시도하며 서울교통공사 측과 13시간 넘게 대치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3일) 오전 10시30분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김보윤 기자 hellok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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