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새 외교사령탑에 왕이 외교부장 임명된 듯

2023-01-01 1

중국 새 외교사령탑에 왕이 외교부장 임명된 듯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중국 외교 라인의 최고위직인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에 임명된 것으로 보입니다.

왕 위원은 1일 발행된 중국공산당 이론지 치우스 2023년 1호에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명의로 6천900자 분량의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중국 매체들은 왕 위원이 양제츠 전 중앙정치국 위원의 뒤를 이어 외사판공실 주임에 임명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외교부 출신인 왕 위원은 2013년부터 외교부장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최근 왕 부장의 후임에 친강 주미대사를 임명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w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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