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행사장서 10대 흉기 휘둘러..."이슬람 극단주의자" / YTN

2023-01-01 81

미국 뉴욕의 신년행사장에서 1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이 다쳤습니다.

고등학생인 용의자는 정부의 요주의 명단에 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신년맞이 행사장.

10대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관을 공격했습니다.

벌목 등에 쓰는 대형 칼 '마체테'입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경찰관 2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다른 경찰이 총을 쏴 범인을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었습니다.

[키샨트 슈얼 / 뉴욕 경찰국장 : 경찰관 한 명이 총을 쏴 어깨를 맞췄습니다. 경찰 3명은 벨뷰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현재 안정된 상태입니다.]

흉기를 휘두른 10대는 메인주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지난 2018년 아버지가 마약 남용으로 숨진 뒤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에 탈레반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해 미연방수사국의 요주의 명단에까지 올랐습니다.

범행을 위해 뉴욕으로 오면서 유서와 함께 성명서까지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릭 애덤스 / 뉴욕 시장 : 경찰관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며,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모든 사람이 안정적인 관리를 받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긴 용의자의 정확한 상태와 공격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류재복입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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