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사진작가 김중만 별세…향년 68세

한국 대표 사진작가 김중만 별세…향년 68세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중 한 명인 김중만씨가 어제(31일) 향년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김 작가는 폐렴으로 투병하던 중 별세했습니다.

김 작가는 프랑스 숄레고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응용미술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사진페스티발 젊은작가상을 받았고 2011년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포토부문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유명 스타와 패션 사진을 찍어 상업작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06년부터는 한국의 자연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사진 작업을 통해 미술학교 지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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