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울산 간절곶에서 보는 새해 일출
[앵커]
새해 해돋이 현장 살펴보겠습니다.
울산 간절곶은 독도 다음으로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울산 간절곶입니다.
이곳은 정확히 7시 31분쯤부터 해가 뜨기 시작했는데요.
지평선 너머로 붉게 타오르는 해를, 모두들 마주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곳 간절곶은 우리나라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입니다.
포항 호미곶도 동해안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곳보다 1분 정도, 강릉 정동진보다 5분 정도 해가 먼저 뜨는 곳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계묘년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이곳을 찾았는데요.
약 13만명 정도가 이곳 간절곶을 찾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일출객들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 다짐과 그리고 바람들을 담아 기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행사인 만큼 지자체는 해돋이 생사를 알차게 준비했는데요.
울주군은 어제부터 홍보 부스를 간절곶 일대에 차려 놓고 각종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전 6시 반부터는 떡국을 방문객들에게 나눠주고 있는데요.
방문객들은 추위로 얼었던 몸을 떡국을 먹으며 조금이나마 녹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린 만큼 안전 사고도 우려되는데요.
경찰은 전국 해맞이 명소에 기동대 등 경력을 배치하고, 지자체도 안전요원이나 통제조를 꾸려 안전 사고 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간절곶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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