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명소마다 해맞이 인파 '북적'...희망찬 새해 다짐 / YTN

2022-12-31 45

2023년 첫해가 떠올랐습니다.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새해 첫 태양을 볼 수 있는 만큼 전국 일출 명소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인 포항 호미곶으로 가보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그곳 해돋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새해 첫해가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새해 아침을 깨우는 붉은 태양과 바다 위에 우뚝 솟은 상생의 손이 어울려 장엄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해맞이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매서운 바닷바람까지 불고 있지만, 아직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 호미곶은 안전을 우려해 해맞이 행사가 일찌감치 취소되고, 사람들의 출입도 제한되면서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포항시는 행사장뿐 아니라 호미곶 주변 해안가 진입 도로를 어제 오후부터 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산 간절곶을 비롯한 부산 해운대와 강원도 강릉, 고성 등지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3년 만에 열렸는데요.

동해안에서만 수십만 명의 해맞이객들이 행사를 즐기며 새해 첫 아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지자체는 오전까지 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방침이고요.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의 반복신고 같은 이상 징후를 분석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포항 호미곶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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