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명소 해맞이 인파 '북적'...안전 관리 '비상' / YTN

2022-12-31 0

2023년 새해 첫해가 곧 떠오릅니다.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전국 일출 명소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동해안에만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기자]
네, 포항 호미곶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포항 호미곶에서는 조금 뒤 7시 32분쯤 계묘년 첫 해돋이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면 바다 위에 우뚝 솟은 상생의 손과 어울려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닷바람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지만, 첫 해돋이의 감동을 나누려는 기대와 설렘으로 추위마저 잊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데요.

호미곶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일찌감치 취소됐고, 광장의 출입 인원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없이 맞는 첫 일출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해 뜨는 시간이 다가오면서 호미곶 인근을 비롯한 동해안 일출 명소마다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울산 간절곶과 부산 해운대, 강원도 강릉과 삼척 등지에서는 해맞이 행사가 3년 만에 부활했는데요.

동해안에서만 수십만 명이 새해 첫 일출을 즐기며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만큼 경찰과 지자체는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있고요.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에 반복신고 등의 이상 징후를 분석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포항 호미곶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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