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2022년…해넘이 명소, 정서진 '북적'
[앵커]
올해는 3년 만에 해넘이 행사가 열려,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하겠습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네, 인천 정서진에 나와 있습니다.
인천 정서진은 수도권 대표 해넘이 명소인데요.
올해는 마지막 날이 주말과 겹쳤고, 3년 만에 해넘이 축제까지 열려 이 곳은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늘 인천의 해넘이 시각은 오후 5시 25분입니다.
올해 마지막 해가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작별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 곳을 찾은 시민들은 저물어가는 해와 함께 2022년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해넘이와 함께 계묘년 새해에 대한 셀럼과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기원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서진은 서쪽 가장 끝 포구라는 의미인데요.
해가 질 때 조약돌 형태의 조형물인 '노을종' 중앙에 태양이 걸리는 장관을 볼 수 있어, 해넘이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시민들은 설치된 빛 조형물과 포토존에서 연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고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전통놀이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3년 만에 해넘이 행사가 열리는 만큼, 인천시는 관리 인력을 늘리는 등 안전에는 더욱 신경썼습니다.
2022년이 이제 정말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요.
올 한 해가 끝나기 전에 소중한 사람에게 못다한 따뜻한 한마디 건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인천 정서진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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