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황제' 펠레 별세…향년 82세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현지시간 29일, 암 투병 끝에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AP통신과 브라질 언론 등은 펠레의 사망 사실을 긴급 속보로 전했습니다.
대장암을 앓고 있던 펠레는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코로나19 감염까지 겹쳐 한때 위독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선수 은퇴 후에도 브라질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로 추앙받던 펠레는 병상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브라질 대표팀을 응원하며 세계 축구계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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