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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신년 해맞이..."안전사고 막아라" / YTN

2022-12-29 3

3년 만에 열리는 해맞이 축제 앞두고 울타리 설치
해운대에도 해맞이 전야 축제 사고 대비 훈련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던 신년 해맞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 자치단체마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을 꼼꼼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울산 간절곶.

수평선이 한눈에 펼쳐지는 해안가를 따라 긴 울타리가 쳐졌습니다.

사람 발이 걸려 넘어질 수 있는 화단 줄은 임시로 철거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열리는 해맞이 행사를 앞두고 안전사고가 날 것을 우려한 조치입니다.

지자체가 예상하는 해맞이 인파는 13만 명.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예년보다 많은 천500명이 안전관리에 나섭니다.

[이채혁 / 울주문화재단 팀장 : 저희가 안전요원을 50% 이상 예년보다 증원했고 해안가 주변에 울타리를 쳐서 안전요원들을 곳곳에 배치해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해맞이 명소인 해운대도 비상입니다.

3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여 압사 사고 대응 훈련까지 했습니다.

해맞이 전야 축제에 많은 사람이 몰려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통신망을 사용하는 16개 기관이 함께 대응책을 점검한 겁니다.

[김성수 / 부산 해운대구 구청장 : 해맞이 축제는 우리 구에서 30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또 인파가 적정인원을 초과하면 차단하고 분산하는 통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경북 포항 호미곶과 울진 망양정 등 동해안 해맞이 행사는 안전사고 우려로 취소된 상황.

일부 지역에는 올해도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면서 인근 지역으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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