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트럭이 고속도로 공사현장 덮쳐...2명 사망·5명 부상 / YTN

2022-12-29 199

대형 택배 트럭이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덮쳐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서울에서는 차량이 상가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신호유도차들이 옆으로 넘어지고 찌그러진 채 전광판을 깜빡거립니다.

어젯밤(29일) 11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인근에서 도로 공사 현장을 대형 택배 트럭이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0대와 30대 남성이 숨지고 2명은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배 트럭이 공사현장 노동자들과 신호유도차량 석 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지나가던 택시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 : 아마 그때 공사 준비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인부들이 내리면서 준비하려고 하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윙바디 차량 있잖아요. 택배 차량이 밀어버렸네요.]

사고 직후 택배 트럭에 불까지 나 진화에 1시간이 걸렸고 사고 수습을 위해 2개 차선이 2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승용차가 인도를 지나 상가에 처박혔습니다.

119구조대원들이 다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현장에 가림막을 둘러 펼칩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서울 문래동에 있는 상가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차에는 5명이 타고 있었는데 40대 여성과 1살 남자아기가 숨지고 나머지 3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15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북 북동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주와 영천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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