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7만 1,427명…전날보다 만6천여 명↓
중국 내 확진자 급증…1월 8일 입국 규제 완화
정부, 방역강화 검토…내일 중대본 거쳐 발표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환자는 7만 천여 명 발생했습니다.
중국의 방역 완화로 정부는 중국 입국자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를 내일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신윤정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조금 전에 나온 국내 코로나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1,4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는 만 6천여 명, 1주일 전보다는 4천여 명 줄어들며 최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완만한 증가 혹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72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늘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90명으로 12일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고,
사망자는 76명으로 지난 9월 4일 이후 116일 만의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발 입국 확진자도 크게 늘고 있다죠? 방역 당국이 방역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죠?
[기자]
중국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이 다음 달 8일부터 입국자 의무 격리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중국발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달 들어 국내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중국에서 들어온 확진자는 253명으로, 전체 해외 유입 확진자의 14.2%를 차지하며 지난달과 비교해 13배 넘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부터 중국을 표적 검역 대상국에 넣어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발열 기준을 강화하는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에 더해 추가 조치 검토에 나선 방역 당국은 오늘 오후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회를 연 뒤 내일 중대본을 거쳐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합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48시간 전 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거나, 입국 시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외교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두 가지를 모두 하는 게 맞지만, 둘 중 하나를 요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현재 중국이 입국자들에게 음성확인서 제출을 요구하고 ... (중략)
YTN 신윤정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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