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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주거침입' 더탐사 대표 2명 구속영장..."재갈 물리는 것" 반발 / YTN

2022-12-27 26

문 열려고 시도하고, 택배 살펴보며 생중계
한동훈, 공동 주거 침입 혐의로 더탐사 측 고발
경찰, 이번 달 세 차례 걸쳐 더탐사 측 압수수색
경찰, 더탐사 공동대표 2명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침입한 혐의 등을 받는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최영민 두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더탐사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취재하는 기자들에 대한 탄압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아파트 현관 앞을 찾아간 '시민언론 더탐사' 취재진.

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택배도 살펴보면서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서 생중계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엔 한 달간 퇴근길을 미행당했다며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더탐사 관계자를 고소했던 한 장관은

이번에도 즉각 공동 주거 침입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두 사건을 함께 수사해 온 경찰은 강진구 대표의 주거지 등 더탐사 측을 이번 달에만 세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그때마다 더탐사 측은 경찰의 수사가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고,

지난 7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선 더탐사 측과 후원자들이 경찰의 진입을 막으며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강진구 / '시민언론 더탐사' 대표 (지난 7일) : 법무부 장관 집에 취재하려고 한 기자를 주거침입, 보복 범죄라고 하는 '프레임'을 씌워서 이 말도 안 되는 경찰력을 동원해서….]

압수수색 등을 통해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강진구 대표 등 더탐사 공동대표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검찰도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고, 두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조만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더탐사는 입장문을 내고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취재하는 기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거라며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건 언론의 기본 사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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