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31억여원 가로챈 화곡동 빌라왕 구속
자기 자본 없이 빌라 수백 채를 매수한 뒤 보증금을 가로챈 임대업자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27일) 화곡동 빌라 갭투자 사기 사건의 피의자 강 모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 빌라 280여 채를 사들인 뒤 피해자 18명으로부터 31억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택 매입 과정에서 매매가보다 전세 보증금을 더 올려받아 자기 자본 없이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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