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 3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27일) 아침 7시 반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흥원리에서 76살 A 씨 등 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을 보여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원주와 충북 제천지역 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한편에 설치한 흙벽돌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일가족이 일산화탄소가 새어 나와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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