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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017년부터 드론 훈련 전무" 전 정부 직격...여야, 서로 네 탓 / YTN

2022-12-27 11

尹, 국무회의 주재…"수년간 군 대비태세 부족"
尹 "2017년부터 드론 관련 대응 훈련 전무했다"
尹, 전 정부 대북정책 작심 비판 "北 선의 의존"


어제 북한의 군용 무인기 침범 사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입을 열었습니다.

2017년부터 드론에 대한 대응 훈련이 전무했다며 북한의 선의와 군사합의에만 의존한 대북 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국민이 보셨을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전 정부를 직접 겨냥한 건데요.

국회에서 여야는 북한을 함께 비난하면서도 서로를 향해 책임 소재를 따지는 모습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무인기 침범 사건에 대통령실은 어제는 침묵했는데요.

오늘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통해 윤 대통령의 발언이 공개됐는데요.

북한의 군용 무인기가 영공을 침범한 것은 수년간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부족했다는 걸 보여준 사건이라며 시작부터 전 정부를 겨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면서 2017년부터 드론 관련 대응 훈련이 전무했다고 꼬집어 말했습니다.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은 5년 만으로 바로 직전이 2017년이었습니다.

2017년 6월 9일 당시 북한 무인기가 강원 인제 야산에서 추락한 채 발견됐는데, 당시 MDL을 넘어 경북 성주 사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까지 내려가서 일대를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었습니다.

이 사건을 언급하면서 전 정부의 대북정책을 작심하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 (지난 2017년부터) 훈련이 아주 전무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참 이런 북한의 선의와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우리 국민께서 잘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을 두고 군의 대응이 논란이 되자, 그 책임을 전 정부의 정책으로 돌린 겁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어제 사건을 계기로 드론부대 설치를 앞당기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드론을 최첨단으로 스텔스... (중략)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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