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기관보고 시작…부실 대응 질타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과 행정안전부 등 9개 기관으로부터 1차 기관보고를 받았습니다.
여야 위원들은 오늘 출석한 기관장 등을 상대로 참사 당시 보고나 지휘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습니다.
오늘 질의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위는 모레(29일) 2차 기관보고를 진행한 뒤 다음 주 세 차례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만 내년 1월 2일로 예정된 첫 번째 청문회는 증인이 채택되지 않아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호 특위 위원장은 여야 간사에게 오늘 중으로 증인 채택을 합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보윤 기자 (hellok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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