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오늘 뉴스 TOP10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한반도 상공에서 벌어진 이 엄중하고 급박한 이야기부터 먼저 시작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1위가 바로 나왔습니다. 북한의 무인기들이 DMZ를 넘어왔습니다. 북한의 도발, 이제는 무인기입니다. 우리 군이 불과 한 시간 전에 발표한 것에 따르면요, 오늘 오전부터 북한의 무인기 여러 대가 군사분계선 이남을 잇달아 침범했습니다. 이 이야기 하나하나 만나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먼저 속보부터 조금 구체적으로 확인을 하고 이야기를 조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 보신 그대로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그대로요.
북한의 무인기들, 그러니까 북한 무인기 여러 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은 전투기와 공격형 헬기를 출격시켜서 지금 격추를 시도 중에 있습니다. 아하. 서울 인근 상공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조금 더 구체적인 행적은 저희가 조금 더 알아봐야 되겠죠? 직선 항적, 유턴, 좌우 여러 항적 등을 시험하면서 오늘 오전부터 오후까지 대략 6시간에서 7시간째 지금 우리 상공을 침범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대략 5년여 만이라고 하는데 여기 보면 서해, 그러니까 강화도와 파주, 김포 이쪽을 오늘 오전부터 침범한 북한 무인기들이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지난 2014년, 2016년, 2017년 무인기들이 일부 발견이 되었었습니다. 당시에 무인기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는다든지 탐지를 한다든지 이런 것으로 발견이 되었었는데 그 이후에는 무인기 침범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오늘 오전 10시 25분쯤에 경기도 파주와 강화도 일대에 무인기들이 등장하기 시작을 했고, 또 서울 인근까지도 무인기들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정확한 대수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여러 대가 일단 침범을 했다는 것이고요. 아마 지금 현재도 지금 무인기가 일단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김포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1시간여 동안 중단되는 그런 사태까지 벌어진 것인데요. 북한이 그동안 미사일을 갖다가 우리 영공으로 이렇게 쏜 적은 있었지만, 무인기를 2017년 이후에 이렇게 직접적으로 영공을 침범하면서까지 들어오는 것은 이건 명백한 침범 행위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 군이 대응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무인기가 저기에 보면 소형 폭탄도 장착할 수가 있고, 카메라도 장착할 수가 있고 여러 가지 장치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또 GPS를 통해서 움직여내기 때문에 지금 현재 어디에 있는지 군이 정확히 지금 파악을 하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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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