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황과 괴리' 논란 속 中, 코로나 일일통계 발표 중단
중국 방역의 실무 책임기관 격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오늘(25일)부터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 통계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당 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이같이 밝히면서 "앞으로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개해 참고와 연구에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의 통계 발표가 실제 상황과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7일 자로 정기적 PCR 검사를 중단한 가운데, 그동안 감염자 수와 실제 수치에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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