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6만 6,211명...사망자 석 달 만에 최다 / YTN

2022-12-24 128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 6천여 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하루 새 숨진 사망자가 석 달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정훈 기자!

토요일 코로나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예.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만 6,2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7백여 명 줄었지만, 2주 전보다 3천여 명 많습니다.

토요일 기준으로 보면 3주 연속 6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6만6,145명이고, 해외 유입이 66명으로 어제보다 29명 적습니다.

증가세는 완만했지만, 위중증과 사망자 수가 만만치 않은데요.

위중증 환자는 534명으로 일주일째 5백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제 하루 숨진 사람이 70명을 기록했습니다.

70명 대 사망자가 나온 건 지난 9월 25일 73명이 나온 이후 90일 만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1,744명이고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어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환자 발생 안정화 등 4개의 평가지표 가운데 2개 이상이 충족되면 중대본 논의를 거쳐 해제 시점을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정확한 날짜를 못 박지는 않았지만, 1월 중에 완만한 정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점이 지나면 2주 정도 모니터링을 한 뒤 논의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르면 설 연휴가 지난 1월 말 즈음에 마스크 착용이 권고사항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네 가지 지표 가운데 두 번째가 바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발생이 감소였기 때문에 오늘 같은 사망자 증가세는 조정 시점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기정훈입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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