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왕' 부동산 47건 경매 신청…청구액 105억
수도권에서 빌라와 오피스텔 1,100여채를 사들인 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빌라왕' 소유 주택과 오피스텔이 대거 경매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빌라왕 김씨 명의의 수도권 부동산 총 47건이 올해 3월 이후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서울·수원·인천 등 수도권이 가장 많았고, 대부분 임차인이 임대 계약 만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매 신청한 것이었습니다.
현재 경매 신청된 47건의 채권 청구액은 총 105억754만원, 건당 평균 2억2,350만원이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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