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4주 치료 진단서…대장동 재판 더 못하고 내년에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치료가 길어져 올해 재판을 더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입원 중인 김씨 측은 4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고, 법원은 지난 16일과 19일에 이어 내일(23일) 예정된 재판도 취소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2주 동안 이어지는 법원 동계 휴정기와 겹쳐 재판은 빨라도 내년 1월 중순 이후에나 열릴 전망입니다.
측근들의 구속과 은닉재산 수사에 압박을 느끼다 극단 선택을 시도한 김씨는 회복 중이지만 여전히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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