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해임 건의안 강행 처리에 반발해 이태원 국정조사 특위에 불참하기로 했던 국민의힘이 오늘(21일)부터 특위 일정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20일) 국회에서 여당 소속 국조특위 위원들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들의 사퇴 의사를 반려하고 국정조사에 참여하도록 권유했다고 말했습니다.
여당 소속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야당의 일방적인 국정조사로 인한 정쟁화를 막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라는 본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국정조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과 정부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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