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 출근길 '비상'...중대본 1단계 가동 / YTN

2022-12-20 93

눈은 아침에 집중돼 출근길 빙판으로 인한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관계기관에 비상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정부는 대설 피해 대응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어제저녁 예보보다는 눈이 시작되는 시각이 다소 늦춰졌죠.

지금은 눈발이 날리는 정돈데, 잠시 뒤인 새벽 6시를 전후해서는 본격적으로 눈이 내릴 거로 보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과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에는 현재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눈은 아침에 집중될 예정인데, 그래서 출근길이 비상입니다.

정부는 어젯밤 11시부터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관계 부처에 사전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긴급지시문을 통해 관계부처에서 도로와 교량, 터널 등 위험지역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대중교통을 관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퇴근 시간 도로 결빙에 대비해 후속 제설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젯밤 10시에 제설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천여 명과 제설장비 천여 대를 투입했습니다.

교통혼잡이 빚어질 경우를 대비해서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고

폭설 시 116곳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교통 통제도 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대설특보가 내려지면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모든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합니다.

경기도도 고갯길과 터널 앞 도로 같은 상습 결빙구간 460여 곳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있습니다.

영하권의 기온 속에 출근길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로 인한 혼잡과 불편이 우려되는데요.

가능하면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평소보다 서둘러 출근길에 나서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YTN 박서경 (jmcho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221045029353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