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용역 입찰 담합 4개사 8억대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 마포구청이 발주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4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8억 4,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재를 받은 고려리사이클링, 대경 환경, 평화 환경, 효성 환경 4개 사는 입찰을 앞두고 낙찰예정자, 투찰가격 등을 합의했습니다.
공정위가 생활폐기물 대행 용역 입찰 담합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정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생활폐기물 대행 용역 입찰에서 담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공정거래위원회 #생활폐기물 #용역입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