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교착 속 여야, 경찰국 등 예산 공방 계속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여야 협상이 공전 중인 가운데 행정안전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등 쟁점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두 조직은 정부조직법 안에서 합법적으로 설치된 기관으로 이를 부정해선 안 된다"고 비판하고 "국회의장을 통해 협상 중재를 요청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여당이 '용산 아바타'로 전락했다"며 지금이라도 국회의장 중재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김진표 의장을 향해서도 "정부안이나 중재안, 민주당 수정안 중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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