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KBO 리그 타격 5관왕을 차지한 이정후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 키움 히어로즈 구단 사무실을 찾아 이같은 뜻을 전했습니다.
2017년 입단한 이정후는 내년 시즌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이정후가 공식적으로 빅리그 도전 의사를 구단에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키움 구단 측은 이정후의 도전 의지를 응원한다면서 올해 업무는 끝난 상황이라 내년 초 논의를 거쳐 공식적인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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