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기습 시위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 1대의 운행이 중단되고 타고 있던 승객이 모두 하차하는 등 출근길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전장연은 오늘(19일) 아침 8시부터 1호선 시청역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이동하며 251차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열차 승하차를 반복하며 운행을 지연시키는 과정에서 용산역에서 출입구 발판 문제로 충돌이 벌어졌고, 코레일이 열차 1대의 운행을 중단시키면서 하행선 운행이 55분가량 지연됐습니다.
전장연은 이후 국회의사당역까지 이동해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권리 예산이 예정대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지하철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시위를 내년 1월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지난 14일 서울교통공사가 시위를 이유로 출근길 전동차 한 대를 무정차 통과시킨 뒤 동선을 공개하지 않는 기습 시위로 전환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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