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프로축구 경기서 관중 난입…선수 부상도
호주 프로축구 A리그 경기 중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해 선수가 다쳐 피를 흘리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어제(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멜버른시티와 멜버른 빅토리의 경기, 전반 21분에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해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멜버른시티 골키퍼는 상대 팀 응원단에서 던진 것으로 보이는 금속 물체에 얼굴을 맞고 피를 흘리며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호주 A리그는 2025년까지 그랜드 파이널 매치를 시드니에서 열도록 했고, 이에 화가 난 멜버른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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