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추위…따뜻한 식물원 온실 북적
[앵커]
휴일인 오늘, 올 겨울 들어 날이 가장 춥습니다.
따뜻한 온실이 있는 서울식물원은 추운 날씨를 피해 실내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온기가 그리운 분들 많을텐데요.
이곳에서는 입고 있던 외투를 잠시 벗어도 될 정도로 온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식물원은 겨울 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마련 중입니다.
따듯한 실내에서 추위를 잊은 채 열대 식물들을 관람하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야외 정원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돌프 사슴 모형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고요.
식물 장터에서 평소에 볼 수 없던 희귀 식물들을 구매하거나 크리스마스 트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열대관에는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 겨울정원 온실이 재현되어 있는데요.
카틀레아와 온시디움과 같은 열대난초 20여종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 전시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니까요.
날이 많이 추운 겨울철 실내 나들이를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이민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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