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여 명 확진…위중증 환자 석 달 만에 500명대

2022-12-18 2

5만여 명 확진…위중증 환자 석 달 만에 500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15주만에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위중증 환자도 석 달 만에 500명을 넘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만 8,862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8,000명 넘게 줄었지만, 일요일 발표 그러니까 토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15주 만에 최다였습니다.

한 달 가까이 400명대를 이어오던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사이 500명이 넘었습니다.

모두 520명으로 석 달 만에 최다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42명 나왔습니다.

7번째 코로나 유행 속 최근 특이 지표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상 속 거리두기 해제 이후 남아있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번에 모두가 실내마스크를 벗는 게 아닌 단계적 완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는데, 우선 밀접, 밀집, 밀폐 이른바 3밀 환경과 감염취약층 보호가 필요한 곳을 제외한 곳에서의 실내마스크 의무는 권고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대중교통 시설과, 요양병원 등의 복지시설, 병원 등이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설 연휴 전에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방역 당국은 유행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치며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추이와 병상가동률, 고령자 등의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률 등을 평가 지표의 예시로 들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19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와 회의를 갖고 오는 23일 최종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실내마스크 #2단계조정 #23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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