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오늘(18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동파 예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되는데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의 날씨가 이틀 이상 이어지면 '경계' 단계에 해당합니다.
현재 서울에는 동파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시는 기상청이 오늘부터 이틀 이상 서울 지역의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오늘 아침 7시를 기점으로 동파 예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동파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 동파 대책 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되고 상수도사업본부와 8개 수도사업소는 1일 2개 조로 인력을 편성해 동파에 대비합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수도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수건 등 마른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를 비닐이나 에어캡으로 넓게 덮어 찬바람이 스며들지 않도록 밀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영하 10도 미만의 한파가 이어지면 장시간 외출할 때나 야간에 수돗물을 가늘게 틀어 계량기 안에 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루 최저기온 영하 10도까지는 45초, 영하 10도 미만일 때는 33초 내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로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동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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