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 토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유명 뮤지컬들이 연말 대목을 맞아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프 덴', '베토벤' 등 만만치 않은 초연작까지 가세하면서 올겨울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합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년 3월 5일까지 /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 한 이발사의 복수극을 다룬 뮤지컬 스위니 토드입니다.
2016년 한국 초연 이후 관객 30만 명을 동원한 이 작품은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는데 첫 티켓 오픈 5분 만에 7,000석을 매진시켰습니다.
[김지현 / 미스 러빗 역 : 연말에 굉장히 쟁쟁한 작품들이 많이 올라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 작품은 진짜 그 작품들 중에서도 빠지지 않고 정말 오감을 만족시키는 정말 짜릿한 공연이라고 생각을 해요.]
@내년 1월 15일까지 / 광림 BBCH홀
브로드웨이 초연 50주년이면서 7년 만의 한국어 공연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역시 강세입니다.
지저스와 유다 역 배우들의 연기 맞대결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연 기간의 절반가량이 지난 현재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화와 함께 무대에도 오르는 대표적 창작 뮤지컬 '영웅'까지 이미 검증된 작품들이 연말 대목에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내년 2월 26일까지 /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 뮤지컬
여기에 신작도 가세하고 있는데 최신 브로드웨이 뮤지컬 '이프 덴'은 한국을 선택했습니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매 순간의 선택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보여주는 독특한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성종완 / '이프 덴' 연출 :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조금은 새롭게 신선하게 느끼실 부분이 있을 것 같고요. 형식적으로도 어 한 인물의 두 가지의 평행 세계를 보여준다는 것이 아주 수시로 교차되면서 묘사되는 그러한 장점들이 있을 것이고]
내년 1월 세계 초연인 '베토벤'도 박효신. 옥주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에 '캣츠'와 '물랑루즈!' 등 브로드웨이를 호령하는 작품들까지 합류해 뮤지컬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겨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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