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들 "북 고체 로켓엔진 개발, 아직 초기 단계"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하는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기술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미국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 마틴 비확산 연구센터의 데이브 쉬멀러 선임연구원은 현지시간 16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의 기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랜드연구소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도 "미사일을 궤도에 올려놓기까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연소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북한이 발사대에 완전한 고체연료 미사일을 올릴 수 있을지는 현시점에는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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