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전체가 정원...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 YTN

2022-12-16 2

■ 진행 : 오동건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이브닝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의 자치단체장들에게서 지역 현안 등을 들어보는 순서, 오늘은 '대한민국 생태도시 전남 순천시' 편입니다.


순천에서는 내년 우리나라의 가장 큰 국제행사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데, '일상이 된 정원'이라는 주제로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박람회라 기대가 큽니다.

노관규 순천시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노관규]
안녕하십니까?


무래도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얘기 나눴던 것처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얘기가 주를 이룰 것 같은데요. 최근 람사르 당사국 총회에도 다녀오셨잖아요. 이게 습지와 관련된 총회로 알고 있는데. 가보시니까 어땠습니까?

[노관규]
저는 순천이 이렇게 유명한 도시인지 거기 가서 실감을 했습니다. 사실은 저희들이 세계 습지도시들 네트워크 초대 의장이거든요. 그렇게 갔는데 국제적인 교류도 이제는 국가 간에 연대도 하지만 너무 무겁잖아요, 국가가 움직이기에는. 지자체 간의 교류가 굉장히 중요해졌고. 순천에 전봇대를 뽑고 하는 것들이 세계적으로 그렇게 많이 알려진 줄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뉴스 들어오기 전에 영상을 미리 찾아봤는데. 순천만 하면 겨울 흑두루미의 군무가 굉장히 인상적이더라고요. 새들이 많이 모여야 그만큼 장관을 이룰 텐데.


저희가 영상으로 살짝 준비해 봤습니다. 보여드릴 텐데요.


이 새들이 많이 모이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신 게 있습니까?

[노관규]
당연하죠. 새들이 그냥 오지 않습니다. 자기들 살 만한 그런 것들이 느껴져야 오는 거죠. 우리가 2009년도에 생태를 기반으로 도시계획을 세우면서 저 흑두루미를 위해서 282개를 뽑았거든요. 이건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뽑으면 전기는 어떻게 공급하는 거예요?

[노관규]
그거는 시민들과 거버넌스 방식으로 다른 방식으로 공급을 했죠. 흑두루미가 그 당시에 세계에 1만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았어요. 멸종위기종인데. 대부분 일본 이즈미시에 가서 월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시에는 200마리에도 채 오지 않았거든요. 전봇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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