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봉행...도심 곳곳 추모 행사 / YTN

2022-12-16 1

이태원 참사 49일째를 맞아 종교계와 시민들이 추모제를 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늘(16일)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무대에서 '10·29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를 봉행했습니다.

범종을 158번 치는 추모 타종으로 시작한 위령제에선 죽은 영혼이 좋은 곳에서 태어나게 기도하는 '천도 의식', 희생자 위패와 옷가지를 불로 태워 영혼을 보내는 '소전 의식' 등이 이어졌습니다.

또, 오후 2시엔 개신교와 천주교 등 7대 종교 지도자들이 서울 녹사평역 부근에서 추모 행사를 열고, 오후 6시엔 참사 현장 부근에서 시민 추모제가 진행됩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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