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남부에 겨울 폭풍 강타...토네이도로 2명 사망 / YTN

2022-12-15 1,036

겨울 폭풍이 미국 중부를 강타한 가운데 이 폭풍으로 발생한 토네이도로 2명이 숨졌습니다.

1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겨울 폭풍에 따른 토네이도가 루이지애나주 캐도 패리시의 시골 마을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30살 여성과 8살 어린이 1명이 숨졌습니다.

이들 가족의 집은 토네이도로 파괴됐고 두 사람은 집에서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토네이도는 루이지애나주 유니언 패리시에서도 발생해 부상자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텍사스주에서도 토네이도가 휩쓸면서 주택과 상가 등 수십 채가 파괴됐고 댈러스 교외 지역에선 최소 5명이 다쳤습니다.

기상청은 토네이도가 미시시피주와 앨라배마주까지 포함해 멕시코만 남부 지역의 300만 명 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겨울 폭풍은 토네이도로 미국 남부 지역을 강타한 데 이어 중부 대평원에는 눈보라를 몰고 왔습니다.

사우스다코타주의 일부 산악지대에는 61㎝ 폭설이 내렸고, 이곳을 지나는 90번 고속도로는 폐쇄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폭풍이 동쪽으로 이동하며 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유타부터 아이다호, 몬태나주를 거쳐 동부 뉴잉글랜드 지역까지 3천500만 명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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