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주역' 고정환 사퇴…항우연 조직 개편 반발
누리호 개발의 주역 중 한 사람인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연구원 조직개편에 반발해 사퇴서를 냈습니다.
고 본부장은 사퇴서에서 "항우연은 발사체 개발사업본부의 연구개발 조직을 사실상 해체했다"며 "기존 본부 아래 있던 부와 팀을 폐지해 머리만 있고 수족은 모두 잘린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항우연은 후속 사업 대비와 연구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했다며,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본부가 '발사체연구소'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연구인력은 17명 늘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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