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입원 김만배측, 대장동 재판 기일변경 신청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목 부위 등을 다쳐 중환자실에 입원한 김만배 씨 측이 대장동 재판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오늘(15일) 요청했습니다.
김씨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일당과 대장동 개발 을 추진하면서 민간업자들이 거액의 이익을 챙기고 공사에는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김씨는 측근인 화천대유 이한성 공동대표와 최우향 이사가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혐의로 13일 체포되자 압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재판에서는 동업자였던 남욱 변호사와 진술이 엇갈려 공방을 벌여왔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