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측근 2명 구속영장…재산은닉 쌍방울 前부회장 등

2022-12-15 0

김만배 측근 2명 구속영장…재산은닉 쌍방울 前부회장 등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재산을 숨기고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로 체포한 측근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5일)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와 쌍방울그룹 부회장 출신인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김 씨 지시에 따라 자금을 수표로 인출해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 처리를 통해 차명 부동산을 사들이는 수법 등으로 260억원 상당의 대장동 사업 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함께 체포됐던 인테리어 업자 김모 씨는 석방됐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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