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미 행정부와 연방 의원들을 만나 전기차 차별 논란을 일으킨 인플레이션 감축법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워싱턴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미 의회가 다음달 새 회기를 앞두고 있고, 재무부는 이달 말까지 인플레이션 감축법 하위규정 잠정안을 발표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카운터파트인 미 국무부에 우려를 전하고 이를 재무부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1차 교섭 목표라며 국무부의 호세 페르난데스 경제차관과 빅토리아 뉼런드 정무차관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기차 보조금 조항의 3년 유예법안을 발의한 라파엘 워녹 민주당 상원의원과 테리 스웰 공화당 하원의원, 하원 세입위의 지미 고메즈 의원과 버디 카터 의원을 각각 만나 IRA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고위 당국자는 유예 법안을 발의한 워녹, 스웰 의원은 곧 끝나는 이번 회기뿐 아니라 다음 회기에도 법 개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며 향후 한국 기업 투자를 더 유치하는 문제 등을 생각하면서 해결 의지를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214124618086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