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서 자해 30대 피의자, 이틀 만에 숨져

2022-12-14 0

중앙지검서 자해 30대 피의자, 이틀 만에 숨져

지난 12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던 30대 남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36살 A씨가 오늘(14일) 오전 사망했습니다.

A씨는 그제 중앙지검에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대기하던 도중 화장실에서 휴대하고 있던 문구용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흉기를 지닌 채 청사에 들어오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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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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